재산을 이전할 때 가장 많이 헷갈리는 세금이 바로 증여세와 상속세입니다.
둘 다 재산을 무상으로 이전할 때 부과되는 세금이지만, 과세 시점·대상·공제 방식에서 큰 차이가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증여세와 상속세 차이점을 표와 함께 쉽게 정리해 드립니다.
1. 증여세란?
증여세는 살아있는 사람이 타인에게 재산을 무상으로 이전할 때 부과되는 세금입니다.
< 예시 >
- 부모가 자녀에게 현금 1억 원을 주는 경우
- 부동산을 무상으로 이전하는 경우
이때 재산을 받은 사람이 납부하는 세금이 증여세입니다.
✔ 핵심 포인트
- 과세 시점: 증여일
- 납세 의무자: 수증자(받는 사람)
- 신고 기한: 증여일이 속한 달의 말일부터 3개월 이내
2. 상속세란?
상속세는 사람이 사망하면서 재산이 이전될 때 부과되는 세금입니다.
< 예시 >
- 부모 사망 후 자녀가 부동산을 상속받는 경우
- 예금·주식·사업체 등을 물려받는 경우
이때 상속 재산 전체를 기준으로 계산하는 세금이 상속세입니다.
✔ 핵심 포인트
- 과세 시점: 피상속인 사망일
- 납세 의무자: 상속인
- 신고 기한: 사망일이 속한 달의 말일부터 6개월 이내
3. 증여세와 상속세 차이점 비교
구분증여세상속세
| 구분 | 증여세 | 상속세 |
| 발생 시점 | 생전 이전 | 사망 후 이전 |
| 납세 의무자 | 수증자 | 상속인 |
| 과세 방식 | 개인별 과세 | 전체 재산 합산 과세 |
| 신고 기한 | 3개월 | 6개월 |
| 절세 전략 | 분산 증여 | 공제 활용 상속 설계 |
4. 가장 큰 차이점은 ‘과세 구조’
📌 증여세는 개인별 과세
각각 받은 금액 기준으로 세금을 계산합니다.
여러 자녀에게 나누어 증여하면 세 부담을 낮출 수 있습니다.
📌 상속세는 전체 합산 과세
상속 재산을 모두 합산한 뒤 세율을 적용합니다.
상속인이 여러 명이어도 총 재산 기준으로 세율이 결정됩니다.
5. 공제 한도 차이
🔹 증여세 공제 (10년 합산 기준)
- 배우자: 6억 원
- 성인 자녀: 5천만 원
- 미성년 자녀: 2천만 원
🔹 상속세 공제
- 기본공제: 5억 원
- 배우자 공제: 최대 30억 원
- 일괄공제 선택 가능
👉 상속은 기본 공제가 크기 때문에 일정 재산 규모 이하에서는 세금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6. 세율 구조 (누진세율 동일)
과세표준세율
| 1억 이하 | 10% |
| 1억 초과 ~ 5억 이하 | 20% |
| 5억 초과 ~ 10억 이하 | 30% |
| 10억 초과 ~ 30억 이하 | 40% |
| 30억 초과 | 50% |
재산 규모가 클수록 세율이 높아지므로 사전 절세 전략이 중요합니다.
7. 언제 증여가 유리할까?
- 부동산 가격 상승이 예상될 때
- 자녀 소득이 낮아 낮은 세율 구간일 때
- 장기적인 분산 이전 계획이 있을 때
8. 언제 상속이 유리할까?
- 재산 규모가 5억 원 이하일 때
- 배우자 공제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 때
- 증여세 부담이 큰 경우
9. 결론: 무엇이 더 유리할까?
정답은 재산 규모와 가족 구성에 따라 다릅니다.
- 중산층 가구 → 상속 공제가 유리한 경우 많음
- 고액 자산가 → 사전 증여 전략 중요
최근에는 사전 증여 + 상속 설계 병행 방식이 가장 많이 활용됩니다.
마무리 정리
- ✔ 증여세 = 생전 이전
- ✔ 상속세 = 사망 후 이전
- ✔ 세율은 동일하지만 공제와 과세 방식이 다름
- ✔ 절세의 핵심은 타이밍과 분산
재산 이전 계획이 있다면 단순 비교보다는 장기적인 세금 시뮬레이션을 통해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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