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2

정월대보름 - 뭔지나 알고 오곡밥을 배불리 먹어보자! 음력 1월 15일 정월 대보름은 설명절 다음에 오는 명절로 한해의 첫 보름이자 보름달이 뜨는 날이다. 사실 지금은 대보름을 예전만큼 큰 명절로 여기지는 않는 분위기다. 크리스마스나 발렌타인데이 같은 외국의 축제에 밀려, 단지 보름달/부럼깨기/오곡밥 정도의 몇 가지 단어로만 그 흔적을 좇을 정도로 그 의미가 많이 축소됐다. 시대가 변하고 세대가 변하니 이런저런 다양한 문화를 즐기고 그들만의 방식으로 발전시키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니, 이를 비판하려는 것은 아니다. 그저 예전엔 큰 명절, 지금은 오곡밥 먹는 날로 알고 있는 정월 대보름이 궁금하니, 곧 다가올 대보름엔 어떤 날인지 조금은 알아보고 오곡밥을 먹어보자. 대보름은 한자어로는 ‘상원’이라 한다. 중원(음력 7월 15일, 백중날), 하원(음력 10월.. 2023. 1. 27.
한국 문화의 창고 <국립중앙박물관>의 역사 서울특별시 용산구에 위치한 한국의 대표 국립박물관이다. 한국의 고미술과 유물을 약 150만 여점 소장하고 있으며, 상설전시 유물 1만여 점으로 한국 최대의 박물관이면서 세계적으로도 상당히 큰 규모다. 국가를 대표하는 박물관으로서 국내 다른 박물관을 지도하고 지원하는 위치에 있다. 한국의 현대 미술은 국립현대미술관에서 담당한다. 국립중앙박물관의 시작은 순종이 지은 제실박물관이며, 지금의 국립중앙박물관 컬렉션의 기초는 조선총독부 박물관과 이왕가박물관, 남산의 국립민족박물관 소장품을 합친 것인데, 총독부박물관과 이왕가박물관이 모두 일제에 의해 설립되었기 때문에 초기에는 조선총독부 박물관을 새로 개편하여 1946년에 '국립박물관'이라는 명칭으로 덕수궁 석조전 건물에서 개관했다. 그러나 최광식 관장이 취임한 이후.. 2023. 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