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에서 알바를 해보자.
급전이 필요하거나, 여윳돈이 필요할 때
단기직으로 단 하루 일하는 것도 가능하니,
부담이 없다.
쿠팡 물류센터의 계약직/일용직 채용은
쿠팡의 물류를 총괄하는 계열사인
'쿠팡 풀필먼트 서비스'에서 담당한다.
우선 처음 쿠팡 물류센터의 단기직 아르바이트를 지원할 때는,
알바몬 등 취업사이트에서 원하는 지역의
담당자에게 휴대전화로
문자연락을 하면 된다.
(아마 각 쿠팡물류센터 지점마다
업무별로 회사용 휴대전화 번호가 있는 것 같다.
이후 업무 확정 등의 연락도
담당자의 휴대전화 번호로 메시지가 온다.)
문자지원을 하면 센터의 담당자가
이름, 생년월일, 희망 공정(입고, 출고, 허브, 상관없음),
업무시간대, 일하고자 하는 날짜, 성별,
셔틀탑승지(쿠팡셔틀버스/자차 중 선택 가능하며, 자차로 갈 경우 ‘자차’라고 표시하면 됨),
지원경로
등의 정보를 달라고 연락이 온다.
정보를 메시지로 보내면
"접수해드렸습니다.
근무 전 최종확정 문자를 받으신 분만 출근할 수 있습니다.
마감문자를 받으면 출근이 불가합니다."
대충 이런 내용의 접수 메시지가 온다.
그리고 쿠팡에서 일하려면 꼭 필요한 <쿠펀치> 앱을 다운받고,
회원가입 후 앱의 <나의 스케줄>에서 일정을 추가하면
더 편리하다는 정보를 준다.
뭔가 같은 일을 두세 번 반복하는 것 같은 느낌이랄까.
이럴 거면 애초에 앱에서 신청하라고 하지. . .
하여튼 처음엔 뭔가 돌아돌아 같은 일을 몇 번 반복하는 기분이 든다.
워낙 지원자가 많아서 그런 거겠지...하고 이해를 해본다.
안내해준 대로 쿠펀치에 가입을 하고,
스케줄에 일정을 추가한다.
이것으로 알바지원을 마쳤다.
이제 연락을 기다리면 된다.
확정 혹은 마감 문자는
신청한 희망업무일 전날에 연락이 오는데,
거의 밤 11시에서 새벽 2시 사이에 온다.
(물류센터마다 다른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일한 곤지암 1센터에서는 그때쯤 연락이 왔다.)
이 부분이 좀 불편한 부분이긴 한데,
늦게 문자가 오기 때문에,
확정인지 마감인지 알 수가 없어서
다음날 스케줄을 잡을 수가 없다.
채용확정 문자가 오면 정상적으로 출근을 하면 되고,
만약에 대기 문자를 받는다면
중간 취소자가 발생하여 TO가 생길 경우 연락을 준다.
하지만 대기가 뜰 경우 출근확정이 되는 경우는 거의 없었고,
그대로 마감이 되곤 했다.
만약에 확정이 되었는데, 사정이 생겨 갈 수 없는 경우에는
업무시작 4~5시간 전까지
담당자 문자로 연락해 취소를 할 수 있다.
내가 지원했던 심야조(밤9시~새벽6시)의 경우
오후 5시까지 취소가 가능했다.
시간 내의 취소가 다음 채용에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고 하지만,
반복될 경우 영향을 줄 수는 있는 것 같다.
쿠펀치에서 일정추가 후, 취소를 하려하면
반복될 경우 채용에 불이익이 있을 수 있다는
내용의 메시지가 뜬다.
또한 당일 취소마감시간 이후의 취소 건에 대해서는
결근처리가 되니 주의하자.
무단결근 상습취소 시 채용 우선순위에서 배제될 수 있다.
이상 내가 직접 쿠팡 물류센터 단기직 아르바이트에 지원해본 방법입니다.
다음에는 출퇴근 및 업무, 기타 사항 등의 글을 올려보려 하니,
쿠팡 물류센터 아르바이트에 관심있다면 꼭 봐주세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