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라면 부동산 중개수수료 감면받으세요

만 18세 이상 만 29세 이하 청년이라면, 전월세 부동산 중개수수료의 20%이상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각 지자체의 중개보수 감면에 동의한 '청년우대 착한부동산'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해당 부동산은 지자체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용인지역의 청년 부동산 중개보수 감면사업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각 지자체별 사업의 내용은 약간 다를 수 있으니, 꼭 지자체에 확인해야 합니다.

청년 대상 '부동산 중개수수료' 감면사업이란?

용인시는 2022년 한국공인중개협회와 '청년 부동산 중개수수료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청년을 대상으로 중개보수를 지원하기 시작했습니다.

청년 부동산 중개수수료 지원사업은 용인시와 부동산 중개사무소 간의 민·관 협력사업으로, 청년의 범위에 해당한다면 해당 중개사무소에서 중개수수료의 20% 이상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지원사업입니다.

용인시 지정 <청년우대 착한부동산>에서 전·월세 보증금 1억 미만 임차계약을 할 경우 20% 또는 20% 이상의 중개수수료 감면을 받게 됩니다.

2023년 3월 기준 용인시의 '청년우대 착한부동산'에 등록된 중개소는 223개소이며, 해당 중개사무소 정보는 용인시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또는 해당 중개소의 외부에 부착되어 있는 청년우대 착한부동산을 확인하고, 방문하면 됩니다.

2022년 용인시에서 부동산 중개수수료 감면 혜택을 받은 청년 임차인은 85명이며, 전체 감면액은 4,497,530원이었습니다.

<대상자>

만 18세 이상 ~ 만 29세 청년

2023년 기준으로 "1993년생 ~ 2005년생까지입니다.

<혜택 기준 및 내용>

기준 : 전월세 보증금 1억원 미만일 경우

내용 : 부동산 중개수수료 20%이상 감면(청년우대 착한부동산 등록 중개소에 한함)

*중개수수료 = 보증금X중개수수료 상한요율

*현재 부동산 임차거래금액 5,000만원 이상 1억 미만 중개수수료율 0.4%

*월세인 경우에는 환산보증금으로 반영하여 중개수수료를 계산합니다.

환산보증금 = 월세보증금 + (월세X100)

단, 환산보증금이 5,000만원 미만인 경우에는, 월세보증금 + (월세X70) 으로 계산.

<보증금 8,000만원의 전세 임차인 경우>

8,000만원 X 0.4%=32만원(중개수수료)

중개수수료 32만원의 20%인 6만4,000원이 감면된다면, 25만 6,000원의 수수료만 내면 됩니다.

<보증금 2,000만원, 월세 50만원인 경우>

2,000만원 + (50만원 X 100)=7,000만원(환산보증금)

7,000만원 X 0.4% = 28만원(중개수수료)

중개수수료 28만원에서 56,000원(28만원의 20%)을 뺀 22만 4,000원의 부동산 수수료가 발생합니다.

우리 사회에서 주거비가 차지하는 비율은 상당히 큽니다.

사회 초년생인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부동산 중개수수료 지원사업은 청년들의 주거비 지원이라는 면에서 의미가 있으며, 지자체의 적극적인 홍보로 더 많은 청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