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력이 있거나, 나이가 들면서 혈압이 높아져 약을 복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국의 고혈압 환자는 1200만 명이 넘는데요.
그만큼 흔하고, 조심해야 하는 질병입니다.
어떤 약이든 복용할 때는 조심해야 하는 음식이 있는데요.
고혈압약은 어떤 음식과 맞지 않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고혈압이란?
혈압의 정상기준 수치는
수축기 120mmHg 미만, 이완기 80 mmHg 미만입니다.
수축기, 이완기 혈압이 각각
120~139/80~89인 경우 고혈압의 전 단계인, 전고혈압
140~159/90~99인 경우 1단계 고혈압
160/100 이상인 경우 2단계 고혈압으로 구분합니다.
혈압이 높은 고혈압이 지속될 경우, 신장, 심장, 혈관 등에 영향을 주어 2차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혈압관리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체중 조절이나 음식 조절 등 생활습관 개선으로 혈압을 낮출 수 있는 경우 이를 실천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혈압조절이 되지 않는 경우에는 반드시 의사와 상의 후에 혈압약을 복용하여 혈압을 조절해야 합니다.
고혈압을 조절하기 위한 생활습관
1. 꾸준한 운동으로 정상체중 유지하기
2. 금연하기
3. 음주 줄이기.
4. 채소, 과일 섭취 많이 하기
5. 음식에 나트륨 줄이기
고혈압약을 복용 중이라면 이 음식은 피하세요.
고혈압약은 채소와 과일의 섭취에 주의해야 합니다.
약의 복용 없이 혈압유지를 위해서는 채소와 과일 등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지만, 만약에 혈압약을 복용하고 있다면 주의해야 합니다.
혈압약 종류에 따라 주의해야 할 음식
1. 하이드로클로로티아지, 푸로세미드 등 이뇨제 포함 혈압약인 경우
이런 종류의 약일 경우 칼륨 수치를 저하시킬 수 있으므로 오렌지, 바나나, 당근, 시금치 등 칼륨이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섭취해 칼륨을 보충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2. 칼슘 차단제인 ACE억제 등 일부 혈압약인 경우
이런 종류의 혈압약인 경우는 체내의 칼륨 수치를 높이게 됩니다.
칼륨 수치를 높이는 혈압약과 칼륨이 많은 과일이나 채소를 함께 섭취하게 되면, 고칼륨증으로 심장박동이 불규칙해지거나 신장에 무리를 주게 됩니다.
이 종류의 혈압약을 복용 중이라면 바나나, 시금치, 당근 등 칼륨이 많은 음식은 피해야 합니다.
혈압약을 복용 중이라면, 처방 의사와 상의하여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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