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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인테리어 용어 <턴키TURN-KEY>란?

by jittymitty 2023. 3. 23.

많은 분들이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습니다.

카페나 매장은 물론이고,

일반 가정집에서도 인테리어에 많은 신경을 씁니다.

관심과 더불어 감각까지 있는 분들이라면

셀프인테리어를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셀프인테리어를 하든 업체에 맡기든,

인테리어나 리모델링에 관심이 있다면

<턴키>라는 용어를 들어보신 적이 있을 텐데요.

인테리어 용어인 <턴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턴키(Turn-Key)?

턴키(Turn-Key)는 열쇠를 돌린다는 뜻으로,

제품을 곧바로 사용할 수 있는 상태로 완성하여

고객에게 인도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구매자가 돈을 주고 업체에 맡기면,

업체는 구매자가 원하는 대로 모든 것을 완벽하게 만들어

구매고객에게 넘기게 됩니다.

그럼 고객은 맡겼던 열쇠를 돌려받아

제품을 열기만 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상태로

완성되어 있는 것입니다.

 

, 건설이나 인테리어에서는

프로젝트 전부를 한 업체에 통으로 맡겨서

공사를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지고 마친 후에

발주자에게 열쇠를 넘겨주는 방식을 말하며,

설계시공 일괄입찰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턴키업체의 장점?

인테리어 업계에서 <턴키업체>는

<전문 인테리어 업체>를 뜻합니다.

철거를 포함해 도배, 전기, 각종 설비, 인테리어 마감까지

모두 맡기게 됩니다.

 

물론 셀프인테리어를 할 경우

본인이 원하는 대로 자유롭게 인테리어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모든 작업을 하나하나 검색하고 찾아서

업체에 맡겨야 하니 그 수고와 시간의 소비가 상당합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검색을 해서 찾은 업체가 제대로 된 업체인지,

제대로 작업을 하고 있는 것인지도 전문가가 아니니 알 수가 없습니다.

그렇다 보니 시공에 문제가 생겨도 해결이 어렵고,

게다가 직장인이거나 다른 일을 하고 있다면,

계속 붙어있을 수가 없으니 관리도 쉽지 않습니다.

이런 이유로 조금 더 비용이 들더라도

턴키업체에 맡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턴키업체>에 맡길 경우,

●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전문가가 알아서

현장에서 감리를 합니다.

● 철거부터 인테리어 마무리까지 전 과정을 알아서 해주기 때문에,

의뢰인이 하나부터 열까지 알아보거나 신경쓸 필요가 없습니다.

● 추후에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A/S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하자에 대해 제대로 된 A/S를 받기 위해서는

계약서에 디테일한 문제에 대한 보강서비스 등의 사항을 꼭 확인하고,

부족할 경우 요구하여 수정해야 합니다.

 

혼자서 하기에는 번거로운 모든 상황들을

알아서 해주는 것이 턴키업체의 장점입니다.

 

셀프 인테리어가 자신이 없고, 잘 모른다면

오히려 업체에 맡기는 것이 훨씬 효율적인 것 같습니다.

, 제대로 된 턴키업체를 찾아야 하는데요.

인테리어업체에 일괄로 맡길 경우 계약서를 꼼꼼하게 살펴보고

요구사항을 계약서에 명시할 것을 요구해야 합니다.

잘못된 업체를 만나서 갈등이 생기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인테리어 업체는 확실한 곳으로!

개인적인 이야기를 하자면,

한번은 작은 매장을 한 적이 있습니다.

인테리어는 단순하게 할 계획이었기 때문에 애초에는

셀프로 할 생각으로 각 시공에 대한 업체를 알아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매장을 구하고 이것저것 시달리다보니

너무 지쳐서 턴키업체에 맡기기로 했습니다.

업체를 알아보던 중 아는 분에게 업자를 소개받았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알고보니 정식업자가 아니었습니다.

제가 원한 것은 철거와 깔끔한 흰색 페인트칠이

전부였습니다.

처음엔 합리적인 가격을 부르더군요.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가격이 계속 올라갔습니다.

요구하는 작업은 되어있지도 않았고, 요구사항과 다른 방향으로

해놓는다든지 정말 엉망이었습니다.

며칠씩 매장에 조명과 에어컨이 켜져 있어서 가봤더니, 일도 하지 않으면서

공간과 전기를 무단으로 사용하며 인테리어 기간을 늘리고 있었습니다.

하루하루가 일당으로 포함되니, 비용은 점점 늘어났죠.

너무 화가 나서 공사를 중단시키고 시공내역을 요구했습니다.

그런데 돌아온 말이 더 가관이었습니다.

관련업체나 시공가격은 업무상 비밀이기 때문에

줄 수 없다는 말도 안되는 말을 .....

정말 싸우기도 시간이 아까워서 더 이상 상대하지 않고 내보냈습니다.

 

그런데 주위에 인테리어 업체와의 사이에

이런 갈등은 정말 많습니다.

인테리어 업체에 맡길 때, 조금 금액이 높더라도

제대로 된 업체를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처럼 돈만 버리는 경우가 있을 수 있으니,

제대로 된 업체를 선정한 후 계약서를 꼼꼼하게 살피고,

계약금 등 요금지불 전에 요구사항을 명확하게

이야기해 계약서에 명시해야 합니다.

국토교통부 산하<KISCON>에서 건설업등록된 업체인지 건설업체 정보조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대로 된 업체인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사업장명/사업자등록증/사업장 주소>

등을 꼭 확인해야 합니다.

국토교통부 산하 키스콘(KISCON)에서 건설업체 정보조회가 가능하니

업체명과 사업자번호, 대표자 등을 입력해 건설업등록이 제대로 되어있는 업체인지

꼭 확인한 후 계약을 진행해야 합니다.

 

<KISCON>

http://www.kiscon.net/

 


턴키업체인 인테리어 일괄시공업체는 제대로 된 업체를 고른다면,

오히려 시간과 쓸데없는 에너지를 줄일 수 있어서

효율적입니다.

공사를 맡기기 전,

해당업체에서 이전에 작업했던 포트폴리오 내용을 확인하고

담당자를 만나 요구사항을 정확히 하며,

계약서를 꼼꼼하게 체크하는 걸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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