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발자국이란?
탄소발자국은 우리가 생활속에서 발생시키는 온실가스의 총량을 의미합니다.
일상생황에서 발생되는 온실가스의 종류는 다양하고 그 양도 상당합니다.
세계적으로 온실가스로 인한 환경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여 탄소발자국을 줄이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으며, 2015년 12월 12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1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본회의에서 195개국이 산업화 이전 대비 지구 평균온도가 2℃ 이상 상승하지 않도록 온실가스를 단계적으로 줄여나가는 내용을 채택한 협정을 했습니다.
이 협약을 통해 2030년까지 미국은 26~28% 온실가스 절대량 감축을, 유럽연합은 절대량 40% 감축을 목표로 약속했습니다. 한국도 2030년 온실가스 배출전망치 대비 37%를 감축 약속한 상태입니다.
또한, 한국의 지방정부에서는 2020년 7월, 17개 광역자치단체와 63개 기초자치단체가 기후위기 극복과 탈탄소화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탄소중립지방정부 실천연대를 구성하였습니다.
탄소중립지방정부 실천연대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탄소중립을 위한 업무협약서를 발표했으며, 환경보호를 위한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탄소발자국은 왜 문제일까요?
온실가스는 지구를 감싸고 있는 가스성분으로, 지구의 복사열이나 자외선을 흡수하고 반사하는 역할을 합니다.
대표적인 온실가스로는 이산화탄소, 메탄, 아산질소 등이 있습니다.
온실가스 자체는 지구 환경을 위해서 꼭 필요한 요소로, 그 양이 적당하다면 지구의 적절한 열과 에너지를 보호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과도하게 만들어지는 온실가스입니다.
온실가스가 너무 많아지면, 태양으로부터 들어오는 단파의 복사에너지는 통과시키며, 지구에서 나가는 장파의 복사에너지는 가두게 됩니다.
이런 현상이 쌓여 지구의 온도가 점점 올라가는 현상을 온실효과라고 합니다.
온실효과는 결국 지구온난화까지 이어져 지구의 환경을 파괴하는 주범이 됩니다.
실제로 18세기 영국의 산업혁명 이후 지구의 온실가스는 꾸준히 증가해왔으며, 1880년~2012년까지 지구 연평균 기온은 0.85℃ 상승했고, 지금과 같은 속도라면 21세기 말 지구의 평균온도는 3.7℃ 상승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이미 평균 해수면은 20cm 이상 상승했으며, 지구 곳곳에서 많은 환경재앙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발생시키는 다양한 온실가스의 양인 탄소발자국을 줄이는 것이 시급한 시점입니다.
생활 속의 탄소발자국
대기업과 공장에서 사용하는 에너지와 공장의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유독물질과 유독가스 등 다양한 온실가스가 발생하게 됩니다.
우리의 일상생활에서도 많은 온실가스가 발생하게 되는데요.
매일 사용하는 전기와 수도, 가스, 자동차 등 많은 곳에서 에너지가 낭비되고 있고, 온실가스가 발생합니다.
편리함을 추구하면서 너무 많은 일회용품이 생산되고 버려집니다.
이 과정이 끊임없이 반복되며 에너지가 낭비되고, 온실가스가 발생하고 환경이 오염되며 지구온난화로 기후변화를 초래하는 사이클은 더욱 가속됩니다.
탄소발자국을 줄이려면?
환경부에서는 일정 수준 이상의 온실가스를 배출하고 에너지를 소비하는 기업이나 업체를 대상으로 <온실가스 감축목표>와 <에너지 절약목표>를 설정하여 관리하고 있습니다.
또한, 정부가 연단위로 온실가스 배출권을 할당하여, 거래가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할당량보다 적게 온실가스를 배출한 기업은 남은 배출권을 판매할 수 있게하여, 기업 간에 자연스럽게 온실가스 배출량이 조절되도록 유도하는 제도입니다.
2013년부터 <한국환경공단>에서는 <냉매정보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냉매의 생산, 사용, 회수 및 처리과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전자/전기 제품 등의 열을 낮추기 위하여 사용하는 냉매제는 오존층 파괴와 지구온난화에 악영향을 주는 물질입니다.
체계적인 냉매제 관리시스템 또한 지속적인 관리로 온실가스를 감축하려는 노력 중 하나입니다.
개인의 일상생활에서도 온실가스를 줄이려는 노력은 필요합니다.
자원/에너지/ 교통 등으로 나누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자원>
종이영수증 대신 전자영수증 발행
일회용 종이컵 대신 개인 컵 사용
장바구니 사용
분리수거 철저히 하기
물 받아서 설거지 하기
샤워시간 줄이기
<에너지>
사용하지 않는 제품의 플러그 뽑기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전기제품 사용하기
세탁 횟수 줄이기
주기적인 에어컨 필터 청소로 효율 높이기
냉방온도 2℃ 높이기
주기적인 보일러 내부 청소로 효율 높이기
난방온도 2℃ 낮추기
단열재 사용하기
<교통>
근거리는 걷거나 자전거 이용하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급제동/급출발 하지 않기
운전할 때 60~80km/h 유지하기
신호대기 시 기어 중립에 놓기
주기적인 타이어 공기압 체크
<한국 기후환경 네트워크> 홈페이지에서 탄소발자국 계산기를 이용해 개인별로 발생시키는 온실가스 양을 계산할 수 있으며, 다양한 온실가스 감축 실천 캠페인이 진행 중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한국 기후 환경 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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