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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체했을 때 해결방법

by jittymitty 2023. 3. 17.

 

음식을 먹은 후 소화가 되지 않아 속이 답답하거나

명치끝이 꾹 막힌 느낌이 들고 두통과 메스꺼움 어지러움 구토

증상 등이 나타나는 것을 체했다고 합니다.

체증이 서서히 올라오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어느 순간 갑자기 두통과 울렁거림이 올라오며

심하면 구토까지 이어지는 급체 등 그 증상도 다양합니다.

보통 춥거나 긴장된 상태에서 급하게 먹을 때

많이 체하게 됩니다.

너무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이나

과식, 과음, 스트레스도 체증의 원인이 됩니다.

체했다는 표현을 많이 사용하기는 하지만, 

사실 특별한 의학적인 용어는 없는데요. 

급성위염이나 역류성 위염 등의 용어가 있지만, 

체한 것을 표현하기에는 뭔가 과격한 느낌입니다. 

 

체했을 때 손을 따기도 하는데

손을 따고 피를 내면 왠지 속이 좀 내려가는 느낌입니다.

사실 손을 따는 것은 단순히 플라시보 효과라고는 하지만,

어쨌든 정신적인 효과도 효과니까요.

 

약이나 손을 따는 방법  외에

체했을 때 도움되는 방법 알아보겠습니다.

 

척추 주위 다열근 마사지하기

다열근은 목뼈부터 허리까지

척추 주위에 있는 근육입니다.

그 중에 목의 가장 튀어나온 척추뼈에서 아래로 7번째

주위의 다열근을 눌러 마사지를 해줍니다.

보통 여성의 속옷 라인과 비슷한 위치입니다.

이 부분이 긴장되어 있으면 연결되는 위치의

식도나 위, 십이지장 등 내장기관에도 영향을 주게됩니다.

내장기관의 근육도 함께 긴장되면서

소화가 되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7번 척추 주변의 다열근을

온몸의 무게를 실을 정도로 강하게 마사지 해주면

근육이 이완되면서 체증이 풀리게 됩니다.

물론 누군가 도와줘야 합니다.

만약에 도와줄 사람이 없다면

테니스 공이나 야구공 같은 둥근 것을 해당 위치에 놓고

등을 대고 누워 마사지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팔꿈치 아래 팔부분 마사지하기

체했을 때는 팔꿈치 아래의 팔 근육을 마사지해

풀어주는 방법도 효과가 있습니다.

엄지와 검지 손가락 사이를 눌러 지압하는 방법은

많이 알고 계실 텐데요.

그 외에 안쪽 손목에서  5CM정도 아래부위

튀어나온 두 개의 힘줄 사이를 세게 눌러

10초 정도 지압을 해줍니다.

이렇게 여러 번 해주면 체기에 효과가 있습니다.

자석침을 엄지와 검지 사이나 손목 힘줄 사이에

붙여두어도 됩니다.

팔꿈치 아래 부분 전체의 근육을 풀어주는 것도 좋습니다.

반대쪽 팔을 이용해 전체적으로 팔 안쪽을 눌러서

마사지를 하며 근육을 풀어주면 됩니다

 

복부 마사지

경직되어 있는 위와 복부의 근육을 풀어줍니다.

우선 복부를 핫팩 등으로 따뜻하게 해주고,

복부 주위를 손으로 계속 문질러

근육을 자극하고 부드럽게 풀어주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복식호흡

깊은 복식호흡을 하여 횡경막을 부풀려 움직임을 주면

횡경막이 위를 자극하게 되고, 위의 긴장된 근육도

조금씩 풀리게 되어 체한 증상을 없애는 데 도움이 됩니다.

 


 

체한 후에는 되도록 음식을 먹지 않고,

위를 쉬도록 해주거나,

부드러운 음식을 조금씩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따뜻한 물과 복부 찜질을 해서 위를 따뜻하게 해줘야 합니다.

 

간혹 담낭이나 쓸개 등에 돌이 생기거나,

암이나 심근경색, 심장병의 경우도

심하게 체한 증상이 올 수 있으니,

평소와 다르게 구토가 심하거나 발열, 답답함 등이 나타나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라면 병원 진료를 받아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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