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분리수거를 할 때
항상 헷갈리는 것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바나나껍질, 파뿌리, 양파껍질, 오렌지껍질...
도대체 음식물인지 일반쓰레기인지 헷갈립니다.
바나나를 많이 먹는 편인데,
도대체 껍질을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단순하게 동물의 사료를 만들 수 있는 것은
음식물쓰레기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과연 바나나껍질은 사료로 괜찮은가라는 의문이 들곤 합니다.
명확한 기준을 모르다보니,어떤 때는 음식물쓰레기로
또 어떤 때는 일반쓰레기로 배출하는 등 제각각이었습니다.
그래서 이참에 확실하게 기준을 알아보고자
음식물쓰레기에 대해 찾아보았습니다.
음식물쓰레기 발생현황
음식물쓰레기는 현재 생활쓰레기 전체 발생량의
약 29%를 차지하며, 그 양은 해마다 증가해
처리비용 또한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전체 음식물쓰레기 중 약 70%는 가정과 소형음식점에서 발생하며,
대형음식점에서 16%, 집단 급식소에서 10%,
유통단계에서 4% 정도 발생합니다.
가정이나 소형음식점의 음식물쓰레기 발생 비중이 높은 만큼
일상생활의 분리수거가 정말 중요할 것 같습니다.
음식물쓰레기 재활용 과정
음식물쓰레기 분류기준
음식물쓰레기 처리와 재활용 과정을 보면
동물의 사료나 퇴비 등으로 사용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잘 썩고 분해가 잘 되어 사료나 퇴비로
문제가 없는 것들은 음식물쓰레기로 버리면 됩니다.
하지만 딱딱하거나 질겨서 분해가 잘 되지 않는 것들,
너무 짜거나 자극적인 된장, 고추장 등 장류나 독성이 있는 것들은
사료나 퇴비로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일반쓰레기로 분류해야 합니다.
< 음식물쓰레기가 아닌 것들 >
●알 껍데기
(달걀, 메추리알 등)
● 조개/굴/소라/게 등의 껍데기
● 양파,마늘, 옥수수 등의 껍질
● 채소뿌리
(파, 양파, 쪽파 등의 뿌리)
● 딱딱한 과일껍질
(아보카도, 파인애플, 석류 등의 껍질)
● 딱딱한 과일씨앗
(아보카도, 복숭아, 살구, 자두 등의 씨앗)
● 일회용 티백/차 찌꺼기
(티백, 홍차나 허브티, 원두 찌거기, 한약찌꺼기 등)
● 육류 및 어패류 뼈
(돼지,소, 닭의 뼈, 생선뼈)
● 포화지방산
(오일류, 버터류 등)
● 장류/젓갈류
(고추장, 된장 등의 장류와 젓갈류, 강한 양념이 된 음식류 등)
< 헷갈리지만 음식물쓰레기인 것들 >
과일껍질 중에
쉽게 분해되는 부드러운 과일껍질은 음식물쓰레기로,
단단하고 질긴 껍질은 일반쓰레기로 버립니다.
바나나/ 오렌지/ 수박/ 멜론/ 포도/ 귤/ 레몬/ 망고
등의 껍질은 음식물 쓰레기입니다.
음식물쓰레기를 버릴 때는 최대한 물기를 없애고,
음식물에 있는 이쑤시개나 스티커 등 이물질은 제거해야합니다.
수박과 멜론처럼 사이즈가 큰 것들은 잘게 잘라서 버립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음식물쓰레기 관리시스템> 홈페이지나,
각 지자체에 문의하세요.
<음식물쓰레기 관리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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