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주가 궁금하다면 "우리술 품평회 / 대축제"를 기억하세요

사람들의 술에 대한 관심은 정말 높습니다.

편하게 마시는 소주, 맥주부터 와인, 샴페인, 위스키, 브랜디까지 술의 종류도 정말 다양합니다.

최근에는 우리나라 막걸리나 전통주에 대한 관심이 조금씩 올라가고는 있지만, 외국의 주류에 비해 그 인기와 관심은 적은 편입니다.

다행스럽게도 한편에선 꾸준히 우리 술에 대한 명맥을 잇고, 트렌드에 맞춰 새로운 도전을 하는 노력들이 있어 그 인기는 점점 올라가고 있습니다.

매년 우리 술에 대한 경쟁과 시상을 하는 <우리술 품평회>와 전통주를 알리고 즐기는 <우리술 대축제>가 그 노력들 중 하나입니다.

우리술 품평회

<우리술 품평회>는 우수한 우리 술을 선정하여 시상하는 국가공인 주류 품평회입니다.

공정하고 건강한 경쟁을 통해 우리 술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회와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품평회의 주최기관은 농림축산식품부이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하여 진행하는 경연대회입니다.

<우리술 품평회>는 2010년부터 시작되었으며, 탁주/약청주/증류주/과실주/기타주류 등 총 5개의 부문으로 나누어 부문별 대상/최우수상/우수상을 선정합니다.

5개 부문에서 각 3개씩 총 15개 주류를 선발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 중에 각 부문별 대상을 상대로 다시 심사를 하여 대통령상 1개를 선정합니다.

각 수상작에 대해서는 판촉지원과 바이어 시음행사 개최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지원합니다.

참여를 원하는 업체라면 <더술> 홈페이지에서 공고에 따라 온라인 지원을 하면 됩니다.

매년 선정된 입상작들은 <더술>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모든 입상작 별로 제조사/소재지/연락처/원료/용량 및 도수/제조법/향미/스토리/페어링 음식 등이 상세히 설명되어 있어 선정배경을 이해하는 데도 도움이 되고, 해당 술의 이미지 마케팅에도 큰 도움이 될 듯합니다.

매년 선정되는 제품을 살펴보는 재미도 있고, 주변에 선물할 기회가 생길 때면 수상작인 우리 술 가운데 참고하여 선물을 하기에도 좋습니다.

<우리술 대축제>는 국내 최대의 우리나라 전통주 행사로, 전국의 다양한 우리 술을 만날 수 있는 기회입니다.

과거 품평회에서 수상을 했던 술들은 물론, 꾸준히 제품을 만들고 노력하는 업체들까지 다양하게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이니 만큼 볼거리도 풍성합니다.

매년 11월 경 약 3일 간 열리며 다양한 체험행사나 상설행사 등이 준비되어 있어, 바이어나 업계 관계자는 물론 일반인들도 우리 술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합니다.

주류업계 바이어나 관계자, 기자 등은 초청장을 통해 무료입장이 가능하고, 일반인의 경우 사전등록이나 사전예매를 통해 할인된 가격의 입장권을 구입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 전통주의 시장은 2017년 400억 규모에서 2021년 942억 원으로 점점 확대되고 있습니다.

그만큼 우리 술 시장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할 시기이기도 하고, 예전부터 해왔던 노력들의 결실이 조금씩 익어가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술에 관심이 많거나 주조분야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우리술 품평회>와 <우리술 대축제>는 꼭 눈여겨 볼만한 행사입니다.

점점 행사의 규모도 커지고 있고, 그만큼 관심도 높아지고 있으니 앞으로 우리의 전통주의 시장도 지금보다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해 볼 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