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장마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올해 장마는 좀 이른 감이 있는데, 폭염도 꽤나 일찍 찾아온 것 같습니다.
요 며칠 폭염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매우 더운 날씨를 폭염이라고 합니다.
폭염은 다시 폭염주의보와 폭염경보로 구분되는데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그리고 폭염에 발생할 수 있는 질병과 대처법을 알아보겠습니다.
폭염주의보, 폭염경보란?
<폭염주의보>
다음 중 하나에 해당하는 경우 폭염주의보라고 합니다.
1. 일최고체감온도 33℃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2. 급격한 체감온도 상승 또는 폭염 장기화 등으로 중대한 피해발생이 예상되는 경우
* 체감온도 : 기온과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
<폭염경보>
다음 중 하나에 해당하는 경우 폭염경보라고 합니다.
1. 일최고체감온도 35℃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2. 급격한 체감온도 상승 또는 폭염 장기화 등으로 광범위한 지역에서 중대한 피해발생이 예상되는 경우
폭염에는 이렇게 행동하세요.
1. 여름철 오후 2시~5시 사이는 가장 더운 시간으로 외부활동을 자제하세요.
2. 천이나 필름으로 창문을 막아, 실내에 직접 들어오는 직사광선을 막습니다.
3. 외출할 경우 긴소매 옷, 챙이 넓은 모자 등을 챙기고, 선크림을 꼼꼼히 바릅니다.
4. 냉방기 사용 시에는 실내외 온도차가 5℃ 이내가 되도록 하여 냉방병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5. 무더위에는 생수나 이온음료를 마시는 것이 좋으며, 카페인 음료나 주류는 피합니다.
폭염에 의한 질병과 대처
땀띠
<증상>
땀을 많이 흘려 피부가 자극을 받아 붉은색이나 무색의 발진이 생긴 것을 말합니다.
너무 긁게 되면 모공이 막히고 화상이나 습진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대처법>
시원한 곳으로 옮겨, 마른 옷으로 갈아입고 물수건으로 땀띠가 난 곳을 닦아내 진정시킵니다.
열경련
<증상>
땀을 많이 흘려 체내에 수분과 염분이 부족해지면 발생합니다.
주로 근육에 경련이 일어나며 심할 경우 현기증과 구토를 유발합니다.
<대처법>
그늘로 옮겨 소금물을 섭취하도록 하고, 병원에 방문해 의사의 진료에 따라야 합니다.
열사병
<증상>
고온다습한 환경에 오래 노출되어 있거나 뜨거운 방에 오래 있는 경우 몸의 열이 발산되지 않아 열사병이 발생합니다.
열사병인 경우 얼굴이 창백해지고 식은땀과 현기증이 나 순간적으로 정신착란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대처법>
최대한 빨리 의료기관이나 119에 신고를 하고, 미지근한 물로 몸을 적셔 체온이 천천히 낮춥니다.
이후 의사의 진료에 따라 조치합니다.
울열증
<증상>
뜨거운 외부에 오래 있는 경우 체온이 높은데 땀이 나지 않는 상태가 됩니다.
두통과 구토가 동반되며 심할 경우 정신을 잃을 수 있습니다.
<대처법>
그늘로 옮겨 미지근한 물로 몸을 적셔 체온을 낮춥니다.
의식이 있는 경우 물을 마실 수 있도록 하고, 체온이 정상으로 돌아오는 경우 담요나 옷으로 몸을 덮어 냉기를 없애줍니다.
화상
<증상>
태양열로 피부가 그을려 심할 경우 수포가 발생합니다.
신체의 3분의 2 이상 화상을 입게 되면 생명이 위험할 수 있습니다.
<대처법>
그늘로 이동시켜 햇빛을 차단하고, 수포가 생긴 경우 거즈로 덮어주되, 세균감염이 될 수 있으므로 터트리지 않도록 조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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